그다음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냉각수 부족 경고등이 떴을 때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는지부터 수돗물을 넣은 뒤 냉각수를 다시 교환해야 하는지, 냉각수가 계속 줄어들 때 어디를 확인해야 하는지까지 정리했습니다.
냉각수가 부족할 때 먼저 보면
| 상황 | 확인할 내용 |
|---|---|
| 냉각수가 조금 부족함 | 차량 규격에 맞는 냉각수 보충 |
| 당장 냉각수가 없음 | 수돗물로 부족한 양 보충 가능 |
| 수돗물을 조금 넣음 | 바로 전체 교환할 필요는 없음 |
| 수돗물을 많이 넣음 | 냉각수 농도와 동결점 확인 |
| 보충했는데 다시 줄어듦 | 냉각수 누수 점검 |
| 수온까지 올라감 | 계속 운전하지 않는 게 좋음 |
냉각수 부족 경고등이 떴다면 바로 물부터 넣기보다 엔진이 뜨거운지, 냉각수 수위가 얼마나 내려갔는지 먼저 확인하면 됩니다.
냉각수에 수돗물을 넣으면 안 된다고 하던데?
냉각수에 수돗물 넣으면 안 된다는 얘기는 저도 많이 들어봤습니다.
그런데 제조사 매뉴얼을 보면 수돗물이나 증류수는 사용할 수 있다고 되어 있고, 지하수나 미네랄이 많은 물은 피하라고 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냉각수 부족으로 급하게 보충해야 한다면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지만, 냉각수가 줄어들 때마다 계속 수돗물만 넣는 건 좋지 않습니다.
냉각수에는 부동액 성분이 들어 있고, 이 성분은 겨울철에 냉각수가 어는 걸 막아주고 냉각계 내부의 부식을 줄이는 역할도 합니다.
겨울철 낮은 온도에서 냉각수가 얼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라디에이터와 냉각계 내부 부품의 부식을 줄여줍니다.
적정 농도를 유지해야 냉각수가 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경고등이 떴다면 바로 냉각수 캡을 열어도 될까?
엔진이 뜨거운 상태에서는 냉각수 캡을 바로 열면 안 됩니다. 냉각계 안에는 압력이 올라가 있을 수 있어서 캡을 열었을 때 뜨거운 냉각수가 튈 수 있습니다.
차를 안전한 곳에 세운 뒤 엔진이 충분히 식으면 냉각수 보조탱크를 확인하면 됩니다.
차를 안전한 곳에 세웁니다.
엔진이 충분히 식을 때까지 기다립니다.
냉각수 보조탱크의 수위를 확인합니다.
MIN 아래라면 부족한 양을 보충합니다.
보충한 뒤 경고등과 수온을 다시 확인합니다.
차량에 맞는 냉각수가 있다면 그걸 사용하는 게 가장 좋고, 당장 냉각수가 없다면 수돗물로 부족한 양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냉각수 부족 경고등이 떴는데 계속 운전해도 될까?
냉각수 부족 경고등이 떴다고 바로 엔진에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니지만, 냉각수가 많이 부족하거나 수온까지 올라가고 있다면 계속 운전하면 안 됩니다.
- 수온 게이지가 평소보다 높을 때
- 엔진룸에서 증기가 보일 때
- 냉각수 냄새가 강하게 날 때
- 냉각수 수위가 거의 보이지 않을 때
- 보충했는데 다시 경고등이 뜰 때
냉각수가 부족하면 엔진에서 발생한 열을 제대로 식히지 못할 수 있고, 상태가 심해지면 엔진 과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수돗물보다 생수가 더 좋지 않을까?
수돗물보다 생수가 더 깨끗하니까 생수를 넣는 게 나을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냉각수에 넣는 물은 사람이 마시기 좋은 물인지보다 냉각계에 사용해도 되는 물인지가 더 중요합니다.
생수나 지하수에는 칼슘이나 마그네슘 같은 미네랄 성분이 들어 있을 수 있고, 제조사에서도 경수나 지하수처럼 미네랄이 많은 물은 피하라고 안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차량 매뉴얼에서 허용하는 경우 부족한 양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냉각수 혼합에 많이 사용하는 물입니다.
미네랄 성분이 들어 있을 수 있습니다.
미네랄 성분이 많을 수 있어 냉각계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수돗물을 넣었으면 냉각수를 전부 다시 빼야 할까?
냉각수가 부족해서 수돗물을 조금 넣었다고 바로 카센터에 가서 냉각수를 전부 빼고 다시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냉각수는 원래 부동액과 물이 섞여 사용되기 때문에 부족한 양을 조금 보충한 정도라면 그대로 운행해도 됩니다.
냉각수가 MIN 아래로 조금 내려가 있어서 부족한 양만 보충했다면 냉각수를 전부 교환할 필요는 없습니다.
보충한 뒤 냉각수 수위가 다시 줄어드는지만 확인하면 됩니다.
기존 냉각수의 부동액 농도가 낮아졌을 수 있기 때문에 카센터에서 냉각수 농도와 동결점을 확인하면 됩니다.
농도가 정상이라면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너무 낮다면 부동액을 보충하거나 냉각수 교환을 하면 됩니다.
냉각수 농도는 어떻게 확인할까?
냉각수 농도는 눈으로 보고 정확하게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카센터에서는 냉각수 농도와 동결점을 확인하는 장비를 사용하기 때문에 수돗물을 많이 넣었다면 점검할 때 같이 확인해달라고 하면 됩니다.
- 수돗물을 많이 보충한 경우
- 냉각수를 여러 번 보충한 경우
- 기존에 어떤 냉각수가 들어 있는지 모르는 경우
- 냉각수 교환주기가 많이 지난 경우
- 겨울을 앞두고 있는 경우
수돗물을 조금 보충한 정도라면 바로 카센터에 가서 농도까지 확인할 필요는 없습니다.
냉각수를 보충했는데 또 줄어든다면?
냉각수를 보충했는데 또 줄어든다면 그건 조금 다른 상황입니다.
냉각수는 워셔액처럼 사용하면서 계속 없어지는 액체가 아니기 때문에 한 번 보충했는데 며칠 뒤 다시 냉각수 부족 경고등이 뜨거나 수위가 내려갔다면 누수가 있는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냉각수가 샌다고 무조건 차 밑에 흔적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조금씩 새는 경우에는 뜨거운 엔진 주변에서 증발해서 주차한 자리에서는 흔적이 안 보일 수도 있습니다.
카센터에서는 이렇게 말하면 됩니다
냉각수를 보충했는데 다시 줄어든다면
라고 말하면 됩니다.
수돗물을 많이 넣었다면
라고 말하면 됩니다.
겉으로 누수되는 곳이 바로 보이지 않으면 냉각계 압력 테스트를 해보기도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수돗물을 조금 넣었는데 그냥 운전해도 되나요?
수돗물을 많이 넣었다면 냉각수를 교환해야 하나요?
냉각수 부족 경고등이 떴는데 계속 운전해도 되나요?
냉각수를 보충했는데 며칠 뒤 다시 부족해졌습니다
냉각수를 전부 교환할 필요는 없습니다.
냉각수 부족 경고등이 떴는데 당장 냉각수가 없다면 수돗물로 부족한 양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수돗물을 많이 넣었다면 냉각수 농도와 동결점을 확인하고, 보충한 뒤 다시 냉각수가 줄어든다면 누수가 있는지도 확인해봐야 합니다.
급해서 한 번 수돗물을 보충하는 것과 냉각수가 줄 때마다 계속 물을 넣는 건 다른 상황입니다.
